[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클론 강원래가 아바타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원래는 또 다른 자신 '아바 강원래'를 처음 본 소감에 대해 "처음 봤을 땐 내가 춤을 저렇게 어색하게 췄나 싶었다. 다만 이제 시작이니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답하며 "실제로 구준엽 씨를 보여줬는데 비슷하다고 하더라. 나 역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래는 얼굴 스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사실 얼굴을 스캔하면 '아바 강원래'가 더 디테일하게 나올 텐데, 관계자분이 절 딱 보시더니 '살이 많이 찌셨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20대 시절 사진으로 재현해냈다. 다만 앞으로는 실제 삶과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제 실제 모습을 더 투영해 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고 희망했다.

강원래는 최근 '아바드림(AVA DREAM)'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타로 재탄생해 다시 춤을 출 수 있게 된 강원래는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아바타로서의 새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바드림'은 10월 3일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