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국주 신기루가 ‘입맛 솔루션’을 펼친다.

31일 밤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꼬마 미우새’ 딘딘의 편식 개선을 위해 나선 ‘입맛 요정’ 신기루 이국주가 시청자들에게 침샘 폭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딘딘의 편식 입맛을 고쳐주겠다며 그의 집을 찾은 ‘잘 먹는 누나들’ 이국주 신기루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딘딘은 자신이 편식쟁이가 된 뜻밖의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엄마는 내가 잘 먹는 것만 줬다”, “먹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라며 엄마 탓을 해 지켜보던 어머니를 열 받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편식 솔루션이 시작되고, 먼저 이국주는 딘딘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와 해산물을 이용,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요리과정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입맛까지 다시며 “저렇게 먹으면 편식 고칠 수 있겠다”라며 폭풍 감탄을 이어갔다는데 과연 딘딘의 초딩 입맛까지 사로잡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국주는 “싫어하는 음식은 좋아하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된다”라며 다소 황당한 솔루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딘딘이 가장 좋아하는 ‘술’과 함께 음식을 먹게 했다. 딘딘의 편식을 고치겠다며 “음식 한 입, 술 한 입”을 외치는 모습에 서장훈은 “음식보다 술을 더 먹는 것 같다”고 지적해 모두가 대폭소하기도 했다.

한편 신기루는 입 짧은 딘딘의 미각을 깨워 줄 신기루 표 ‘음식 꿀 조합’을 추천했는데 그의 상상초월 먹조합은 ‘미식가’ 신동엽의 침샘마저 폭발케 했다. 이날 밤 9시 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