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어릴적 모델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바캉스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는 "고2 때 180cm가 넘고, 고3 때 2cm가 더 크더니 23살까지 크더라. 다행히 187cm~188cm 정도에 딱 멈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누나가 6학년 때 183cm였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당황해했지만, 김숙은 "근데 너 중학교 때 데뷔하지 않았냐. 그때도 180cm였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맞다. 그때도 180cm였다. 유년 시절에 완성이 됐다"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누나는 키 고민 없었냐"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내가 만약 모델을 안 했으면 고민을 했겠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패션모델은 커야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주우재는 "키가 크기 전부터 모델을 생각한 거냐"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나는 모델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키가 크니까 '미스코리아 해라' '모델 해라'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진짜 미스코리아 얘기도 들었냐"라고 재차 확인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