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네고왕' 황광희가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린다.

28일 공개되는 달라스튜디오 웹예능프로그램 '네고왕'에서는 최초로 주류 네고가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광희는 '네고왕' 최초로 수제 맥주 네고를 진행하게 됐다. 이를 들은 황광희는 "대박"이라고 맥주 네고 진행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맥주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냐. 동결인데 네고를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고.

맥주왕을 만나기에 앞서 매장에 도착한 황광희는 줄지어 있는 맥주 탭을 보며 역대급 텐션을 보여줬다. "이게 수제 맥주의 매력이다. 말려야 한다. 술 먹으면 나 개판 된다. 큰일 났다"고 하면서도 손에서 잔을 내려놓지 못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황광희는 수제 맥주 중 '첫사랑'이라는 제품을 보더니 깊은 생각에 빠졌다. "처음은 달콤하고 끝은 쌉싸름한 맛을 갖고 있어 제품명을 첫사랑으로 짓게 됐다'는 직원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 첫사랑"이라며 첫사랑을 생각하는 듯 아련한 표정을 지은 것. 직원이 "쌉싸름하셨어요?"라고 묻자 황광희는 말문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과연 황광희는 맥주 네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날 저녁 6시 30분 공개되는 '네고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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