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90년대의 기가 막힌 사회 풍토가 드러났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90년대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보다 훨씬 여자에게 가혹했고, 남녀 차별도 존재했던 시절이었다.

60대, 70대를 바라보는 이들은 지금보다 한참 젊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농담 반, 진담 반을 유쾌하게 나눴다.

충격적인 당시 사회 법도 있었다. 혜은이는 “되게 웃기는 일이 있었다. 98년도까지 여자가 이혼하고 6개월 안에 재혼이 금지였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와, 진짜 그건 아니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당시 상황을 검색했고, 사실을 확인했다. 김청은 “하긴, 뭐 그때 그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긴 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