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1부는 지난 25일 8만290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9만6176명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배급 유니버셜픽쳐스)가 이날 7만98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1만3301명이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을 꿈꾸는 미니보스 그루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5년 개봉한 '미니언즈'의 후속편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이날 7만15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57만3409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이 이날 2만74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2만8787명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토르: 러브 앤 썬더'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범죄도시2' ' '엘비스'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외계+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