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들이 스태프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서는 인물 퀴즈에 도전한 이은지, 미미, 안유진, 이영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처음으로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처음엔 헤매는 듯싶었으나 어느새 한 바퀴를 돌았고, 이은지와 이영지만 남겨두고 있었다.

이때 이은지까지 스태프들의 히든카드였던 '아기공룡 둘리'의 가시고기를 맞히며 나영석 PD를 당황케 했다.

마지막 이영지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나영석PD는 아직 분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무릎까지 꿇으며 "분량이 문제가 아니다. 원래 있던 애다. 밑장 빼기도 안 했다. 그냥 맞출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지만, 안유진은 "이거 원래 맞히는 게임 아니었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영지까지 마지막 포스트 말론을 맞추는 데 성공, 스태프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너무 일찍 저녁 식사를 허락했다는 분함에 나영석 PD는 혼자 웃지 못하며 "이거 먹고 용돈 걸고 한 판 더 하자. 5분 안에 먹어라"라고 장난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지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