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조현아가 단체곡 티저 촬영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 12명이 한 자리에 모여 쇼케이스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소속사 팀은 각각 이보람 흰 소연 정지소가 속한 가야지(G), 윤은혜 박진주 코타 조현아가 속한 오아시소, 나비 쏠 권진아 엄지윤이 속한 사(4)파이어로 팀명을 결정했다.

이후 이들은 각자 데뷔 쇼케이스를 치르게 됐다. 사파이어 쇼케이스는 게임 회사에서 이뤄졌다. 게임 회사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간 사파이어는 데뷔곡 '보고 싶었어'를 열창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직원들은 환호했고, 멤버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아시스는 놀이공원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물총 축제 중인 시민들 사이에서 '클링 클링(Clink Clink)' 무대가 펼쳐졌다. 박진주는 무대 도중에 착용한 마이크가 떨어졌음에도 프로 다운 대처 능력을 뽐냈다.

가야지는 마지막으로 사회복지회로 향했다. 어르신들의 합동 생일 파티 현장에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가야지는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불렀고, 어르신들은 노래를 즐기고 앙코르 요청까지 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대박 나세요"라는 어르신의 격려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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