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강등을 건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과 FC개벤져스의 슈퍼리그 5·6위전의 결과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FC불나방과 FC개벤져스의 슈퍼리그 5·6위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패배하는 팀이 곧바로 하위 리그로 강등되기 때문에 두 팀의 생존권이 걸린 중요한 대결. 두 팀은 슈퍼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우승팀 킬러'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즌1 우승팀 FC불나방과 슈퍼리그 우승팀 FC국대패밀리를 유일하게 모두 이겼던 FC개벤져스의 김병지 감독은 "연습 안 하고 당장 내일 경기해도 이긴다"는 폭탄 발언으로 FC불나방의 하석주 감독을 한껏 자극했다.

이에 FC불나방은 경기 당일 공개된 FC개벤져스의 포메이션에 맞춰 '조커' 조하나를 원톱 공격수로 세우는 파격적인 포메이션 변화를 선보였다. 반면, FC개벤져스에서는 이은형이 선발 출전했다고. 이은형은 첫 득점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며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는데, 과연 이은형이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위 리그 강등이 걸린 FC불나방과 FC개벤져스의 슈퍼리그 5·6위전은 13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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