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탕웨이, 영화 감독 남편 김태용 부부의 연애 비화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서는 프랑스 칸을 찾은 재재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주인공 배우 배우 탕웨이, 박해일을 만난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재재는 탕웨이, 김태용 감독 연을 이어준 영화 '만추'를 언급했다. 탕웨이는 해당 영화에서 애나 역으로 열연,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됐고 결혼에골인했다.

재재는 과거 한 보도를 인용해 "언어 문제를 걱정하고 대화가 안 통할까 두려웠지만, 감독님과 고유 언어가 생겼다"고 들었다며 "(둘 사이) 눈빛으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궁금해 했다.

탕웨이는 이를 부인하며 “눈빛으로만 대화? 그렇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이 영어를 아주 잘했다. 영어를 하니까 직접 소통하자고 내가 제안했다. 감독님이 호주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를 잘한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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