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빼고파'의 고은아가 열애설 상대인 테니스 코치 송방호 씨와 소개팅에 나섰다. 그린라이트가 한가득 켜진 가운데, 소개팅에 함께 한 멤버들이 힘을 보탰다.

18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고은아가 열애설이 났던 테니스 코치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은아는 '빼고파'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던 중 테니스를 배우기로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코치와 실제 열애설이 났다. 그간 코치와의 이야기를 '빼고파' 멤버들에게 공유해온 고은아는 하재숙에게 연애 조언을 받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소개팅이 잡혔고, 김신영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초대해 체형별 단점을 커버하는 소개팅 패션 강의를 들었다. 고은아는 김호영의 조언으로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으로 소개팅 현장에 등장, 배우 고은아의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코치와 함께 수줍게 대화를 이어 나갔고, 윗층에서 모니터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빼고파' 멤버들은 코치의 다정한 멘트 하나하나에 소리치며 흥분했다.

고은아와 송방호 코치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대화를 나눴고, 고은아는 코치에게 화이트데이 때 자신에게 사탕을 줬던 이유를 물었다. 코치는 "좋으니까 줬어요"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흥분하며 "끝났다. 카메라 치우라"라고 말하며 고백 급의 멘트에 흥분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은아는 "고기 먹으러 가자"라며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기약했고, 두 사람은 자주 연락할 것을 약속하며 좋은 감정을 싹 틔워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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