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고딩엄빠 2’ 고등학생 시절 임신한 은주 양, 양가의 분노도 상당했다.

1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 시즌2’(이하 고딩엄빠 2)에서는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 진행 아래 다양한 1020대 엄마 아빠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은주 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자친구에 예기치 못하게 아기를 가졌고, 시부모님은 다행히 그런 은주를 따뜻하게 감쌌다.

시부모님은 어머니가 없는 은주 양을 전학 시킨 후 수습을 시작했다. 은주의 진짜 걱정은 친정 아빠였다. 아버지는 임신을 했다는 딸에게 격분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은주 아빠는 아이 아버지가 된 은주의 남편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은주 시아버지는 은주 친정 아빠를 설득하려 했지만, 은주 아빠는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했다.

은주 양은 결국 아빠 몰래 집을 나와 아이를 낳았다. 누구나 이해할 법한 고딩 엄마 아빠 부모 반응, 이들의 힘겨운 마음 고생 사연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고딩엄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