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화밤'에서 가수 정동원이 근황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가면 속에 감춰진 '트롯계 큰손' 6명의 트롯 선배들의 정체를 맞추는 '트롯 가면 짝꿍쇼'를 개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인의 초호화 트로트 스타들이 각자의 '띠' 가면을 쓴 채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 위로 나타나 궁금증을 일으켰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가면 뒤 대장님의 정체를 맞혀야만 짝꿍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눈에 불을 켰고, 정답을 맞힌 멤버에게 무려 '노래방 보너스 점수 3점'이라는 파격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자 뜨거운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무대에 오른 6인의 트로트 스타들은 허스키 보이스 뱀띠 대장님과 7080 팝 발라드계의 가왕인 말띠 대장님, 전국 꽃 축제를 휩쓴 쥐띠 대장님, 노래방 마스터의 원픽 스타 닭띠 대장님, 흥부자 댄스 트롯의 여왕 원숭이띠 대장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나긋한 감성의 양띠 대장님 등이다. 이중 양띠 대장님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 덕에 등장과 동시에 모두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아 웃음을 터지게 했다고 해 그 정체를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미스트롯2' 멤버들은 스페셜 댄스 메들리로 트로트 팬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홍지윤의 '너는 내 남자'부터, 양지은-별사랑의 '외로운 여자', 김다현-김태연과 언니들의 지원사격이 더해진 '너나 나나' 무대까지 쉴 새 없이 달리는 흥 대잔치가 벌어진 것. 여기에 전유진은 트로트 선배와 콜라보한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끝으로 행운본부장 정동원은 "학교 신체검사 결과, 171cm가 넘었다"고 발표하며 더욱 의젓한 모습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센스 있는 개사와 상큼 발랄한 멜로디로 정동원의 풋풋한 소년미를 극대화한 새로운 앨범 '손편지' 수록곡 '나는 피터팬' 무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트로트 스타들의 정체를 맞히는 미스터리 쇼와 환상의 음악 무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트로트 선배들과 '미스트롯2' 멤버들이 짝꿍을 이뤄 두 배 더 흥겨워질 '트롯 짝꿍쇼'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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