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조태관이 연예인 집안을 인증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조태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교포 전문 배우' 조태관에 "원래 한국 분이셨냐"라고 물었고, 조태관은 "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있는 영어 이름은 다 연기해 본 것 같다. 그러니까 대중 분들은 제가 한국말 못 하는 줄 안다. 저 한국말 되게 잘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조태관 씨 아버님 존함을 듣고 깜짝 놀랐다. 내가 10~20대 때 너무 존경했던 가수분이다. 그분 노래를 아직까지도 흥얼거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송은이는 노래까지 흥얼거리기도.

알고 보니 조태관의 아버지는 밴드 마그마의 보컬 조하문이었던 것. 송은이는 "마그마라는 그룹의 리더이셨고, 추후 솔로 조하문 씨로 활약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거기에다가 외삼촌은 최수종, 자연스레 외숙모는 하희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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