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지석이 '식스센스3'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게스트인데 게스트 같지 않은 내적 친밀감을 폭발하는 배우 김지석이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엽은 절친 김지석의 등장에 "형 여기 오면 안 된다. 위험한 곳이다"라며 매운맛 토크를 하는 분위기를 걱정했다. 김지석은 제대로 인사하기도 전부터 이상엽의 걱정 어린 호들갑(?)과 "우리한테는 왜 인사 안 해요? 왜 우리한테는 관심 안 주세요"라는 제시의 농담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하지만 이내 "시즌 1부터 나오고 싶다고 먼저 출연 요청을 드렸다. 연락이 없었다"고 제작진에게 서운한 감정을 폭발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지석이 왜 그동안 '식스센스'에 출연하지 못했는지, 웃음이 터진 대반전의 비하인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나라의 연인 김도훈도 목소리 출연을 한다. '식스센스'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매회 출연한 것 같은 내적 친밀감이 큰 김도훈. 유재석은 앞서 방송에서 김도훈이 동생인 줄 알고 오나라에게 "도훈이"라고 말한 후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안긴 적이 있다. 유재석은 처음으로 인사를 하게 된 김도훈에게 "너무 죄송하다. 저보다 동생인 줄 알고"라며 사과를 한다고. 김도훈은 "저는 이름 불러줘서 좋았다"라고 '최애' 유재석에게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식스센스3'는 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식스센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