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요광장'에서 코미디언 엄지윤이 WSG워너비 프로젝트 합류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숏박스'의 조진세,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엄지윤의 등장에 "슈퍼스타가 출연하셨다. 곧 있으면 할리우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축하드릴 일이 너무 많다.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합격 축하드린다. 이게 진짜 쉬운 일이 아닌데.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뽑힐 거라 예상하셨냐"고 물었다.

엄지윤은 "단 1도 안 했다. 너무 쟁쟁하고 실제로 제가 라이브를 듣지 않냐. 전 거기 있으면 안 된다. 보류전에도 가고 그래서 당연히 탈락할 줄 알았는데 되니까 뭉클했다. 내가 여기에 있다니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예능에 나온다는 게 꿈과 같다'는 그는 "눈물이 살짝 고이기도 했으나 우는 건 조금 오버라 안 울었다. 하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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