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재진이 남다른 카리스마로 국대패밀리를 이끌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는 슈퍼리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국대패밀리, 월드클라쓰 경기가 시작됐다. B조 마지막 경기로 두 팀의 승패가 곧 개벤져스의 운명까지 결정하는 상황이었다.

국대패밀리 양은지 등은 집념의 골문 지키기에 나섰다. 실제로 월드클라쓰 팀은 속공은 물론 순발력, 민첩성, 엄청난 운동 신경과 투지가 남다른 팀이었기에 국대패밀리로선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었다.

버텨내고 흐름을 가지고 오는 것이 관건이었다. 조재진 감독은 멤버들에게 꼼꼼히 전술을 지시했다.



전술과 별개로 멜로디, 사오리 등 외국인 선수들은 넘쳐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다. 멜로디를 지켜보던 개벤져스 조혜련은 “멜로디 너무 빠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재진은 위기감을 느낀 듯 국대패밀리 팀을 불러모아 작전 타임 회의를 시작했다. 팀이 선제골을 했음에도 슈팅 등에서 밀리며 패배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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