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이혼2' 김새롬, 일라이X지연수에 부러움 폭발 "나도 연애하고파" [TV온에어] |
| 2022. 05.21(토)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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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혼했어요2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김새롬이 일라이, 지연수를 부러워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지연수와 일라이는 마치 연애 초반으로 돌아간 듯 핑크빛 분위기를 뿜어내 시선을 끌었다. 먼저 일라이는 "연애할 때 나 어땠냐"고 묻는 지연수에 "아우라로 따지면 그땐 하얬다. 하얗고 밝고 눈부셨다. 다만 결혼 생활하면서 조금 어두워졌다. 진한 그레이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하얘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라이는 "결혼 생활 땐 우리 둘 위에 먹구름이 따라다녔다. 항상 어두웠다. 옛날 만화 있지 않냐. 우리 모습이 마치 흑백 만화 같았다. 색깔은 없는데 웃고만 있다. 지금은 다시 밝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밝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연애할 때의 너보다 차라리 지금의 네가 훨씬 더 나은 사람 같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았냐. 지금은 생각을 많이 하니까 지금의 네가 훨씬 낫다"라고 화답해 일라이를 미소 짓게 했다.
이사 준비를 하던 중에도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은 이어졌다. 일라이가 먼저 용기를 내 "한국 숙소에서 짐 가져와야 하는데 같이 갈래?"라고 제안한 것. 이에 지연수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갑자기 순간 느낌이 이제 막 '사귈래?'라고 물어보는 남자친구가 '우리 집 갈래?'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다"고 답하자 일라이는 능글맞게 "집 같이 가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새롬은 소파에 쓰러지며 "나도 연애하고 싶다. 내가 '우리 이혼했어요'보면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러니까 연애 좀 해라"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 밖에도 일라이는 "꽃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는 지연수에 "연수 꽃"이라고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꽃 선물을 하며 "직접 만들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못했다. 이사 가서 첫 꽃이다. 다른 꽃 선물이 들어오면 이사 오고 첫 꽃 선물해 준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해라"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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