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올 탁구나!' 배우 이지훈, 기업인 이진봉 대결이 명승부로 클로즈업 됐다.

16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 최종회에서는 이진봉, 이지훈 대결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이진봉과 이지훈은 골든라켓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드라마 같은 대결을 벌였다. 이진봉은 엄청난 기세와 그간 쌓아온 실력으로 이지훈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지훈 역시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그간 사력을 다해 연습해 온 구력을 바탕으로 연속 3득점을 하며 이진봉에게 강력하게 맞섰다.

이를 지켜보는 동료들은 “감 잡았어”를 외치며 긴장한 이지훈에게 기력을 불어넣었다. 이진봉은 다소 긴장한 눈치였다. 그럼에도 그는 프로 선수 수준의 서브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방심은 금물이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11대11 듀스 상태를 맞았다. 최종 승자는 이진봉으로 그는 단식에서 이지훈을 제쳤다. 승부와 무관하게 둘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명승부는 그 자체로 ‘올 탁구나!’의 레전드 장면으로 꼽힐 만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올 탁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