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어쩌다 사장2'에서 배우 김혜수가 타고난 붙임성을 보였다.

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마저 걱정하게 만드는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분주한 영업 8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평생을 배우로 살아온 김혜수는 먼저 포스기 사용법을 배웠다. 차태현은 "같은 물건이 여러 개일 때 개수를 먼저 입력 후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페이 결제는 인식하면 된다. 잘못 찍으면 웬만하면 저를 불러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김혜수는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달아 손님을 무사히 클리어했다. 특히 그는 라이터를 사러 온 손님에게 색상을 추천하는 등 뛰어난 붙임성을 보였다. 기술은 부족해도 서비스 정신은 최고인 그의 모습에 어르신 손님들은 미소를 띄었다.

이후 마트의 데일리 루틴 공부방 주문이 왔고, 김혜수는 차태현과 함께 첫 배달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공부방 직원들은 김혜수를 본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수는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