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외박’ 아나콘다 팀이 뭉쳤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휴식이 간절한 스타들의 ‘힐링’ 여행 현장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골 때리는 그녀들’ 아나콘다 팀 신아영 아나운서, 오정연, 주시은 아나운서, 박은영, 최은경, 윤태진 등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만났다. 동종 업계에 있는 이들은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였으며, 각종 비밀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이미 축구에서 한 팀을 이루며 남다른 팀워크를 구축한 이들은 이젠 자매 같았다.

막내들은 최은경, 박은영 차림새를 보고 “부유한 언니들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박은영은 “아이 낳고 여행 처음 간다”라며 고된 육아에 지친 일상을 귀띔했다.



막내들은 선글라스를 낀 박은영에게 “선글라스 끼고 얘기하니까 너무 웃긴다. ‘나 이대 나왔어’ 그런 거 같다”라고 웃었다.

어린 주시은 등은 “노래방 기계 해달라고 했다”라며 여행에서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픈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출발부터 여행 내내 끊임없이 발랄하고 귀여운 에너지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이웃집 언니, 동생 같은 매력으로 다가섰다.

프로그램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여성들의 힐링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각 멤버들의 사람 냄새를 클로즈업 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