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은 양 게임' 1차 셀러브리티 명단이 공개됐다.

13일 첫 방송되는 SBS 추리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 : 장르만 마피아'(이하 '검은 양 게임')은 SBS가 야심차게 내놓는 신규 추리 서바이벌로, 독특한 인생 경험을 가지고 있는 셀러브리티 8명이 플레이어로 나서 검은 양으로 불리는 '마피아' 찾기에 나선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3일 1차 셀러브리티 명단을 선보였다. 먼저 남성잡지 모델로 유명한 김나정 아나운서, tvN '더 지니어스'에서 준우승한 이력이 있는 사업가 김경훈, '하트시그널'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정재호 그리고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핫펠트(예은)가 '검은 양 게임'에 도전한다.

출연진 조합과 이들의 흥미로운 이력들은 '검은 양 게임'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더 지니어스'를 통해 이미 '뇌섹남' 능력을 검증한 김경훈이 다시 한번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한다면, '하트시그널'에서 남녀 간의 묘한 '시그널'을 경험했던 정재호는 이번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검은 양 시그널'을 가린다.

핫펠트와 김나정은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이다. '연예인 욕하는데 죄책감 갖는 사람 없잖아'라는 도발적인 타이틀의 핫펠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의 김나정 아나운서는 숨겨진 브레인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검은 양 게임'은 13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검은 양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