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 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활동 당시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디바 멤버 비키, 지니, 민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비키는 과거 전성기를 회상하며 "트로트 선배님들이 나오시는 행사였다. 전라도 모 고등학교에 도착했는데 그 친구들이 우리를 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다"라며 "벼른 게 그냥 '누나 좋아'이게 아니라 한번 신체적 접촉을 해보겠다는 그런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학교 측은 주차장이 없다며, 디바에게 운동장 자리를 내줬다. 이미 남학생들은 차 주위로 몰려와 있었고, 당시 남학생들은 팔짱을 낀 비키와 댄서들 사이에서 비키 멤버들의 몸을 만졌다고.

비키는 "어머 얘네 봐라?' 이러면서 갔었다"라며 당시 기억을 아찔하게 회상했다. 사실상 당시 고교 남학생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격으로, 출연자들의 일동 충격을 자아냈다.

디바는 1997년 데뷔한 원조 걸 크러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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