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병은이 ‘어쩌다 사장2’의 출연 소회를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한 그다. 그는 연예계 대표 프로낚시꾼 답게 입이 떡 벌어지는 12KG 대방어 언박싱으로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박병은은 장소, 나이 불문 처음 본 동네 주민들에게 '폭풍 수다'를 펼치며 막강한 친화력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자신과 같은 낚시 취미를 가진 주민들에게는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낚시를 했다는 중학생 낚시꾼에게는 나중에 같이 낚시 하자며 개인 연락처까지 교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제(28일) 방송에서는 아르바이트 2일 차에 접어들며 공산 주민 모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토크사냥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출연자들과의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정육점 코너를 담당하는 박병은은 입담만큼이나 노련한 칼 솜씨를 자랑하며 마트를 찾은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박병은은 특유의 너스레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2주 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박병은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어쩌다 사장’은 즐겁고 기쁜 마음이 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촬영이라는 생각보다는 친하고 좋은 사람들 얼굴보고 얘기 나누러 간다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요. 출연자들만 촬영하는 게 아니라 동네 주민 분들과 다같이 얘기 나누고 웃고 울고 했던 시간들이 그저 저에겐 힐링이었습니다. 또 부족했지만 제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출연진들 스태프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네 주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네요”라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박병은은 오는 5월 25일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 ‘이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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