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설인아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살던 집에서 혼자 자취를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설인아의 '인아 하우스'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살던 집에서 2년째 자취 중"이라는 설인아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안 곳곳에는 어머니의 취향과 세월이 묻어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이곳에서 어떤 이유로 혼자 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아 하우스'는 언뜻 화이트와 그레이 톤의 심플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만, 설인아는 단칼에 "불만족이다. 뜯어고칠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손을 대지 못했다"라며 탐탁지 않아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울적해 하던 것도 잠시, 설인아의 환한 미소가 포착됐다. '불만족 하우스'에서 그의 행복을 책임지는 반려견 줄리와의 한때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 유기견 임시보호소에서 첫눈에 인연임을 직감했다는 줄리는 반전의 예능감(?)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견주' 설인아와 '반려견' 줄리는 못 말리는 꾸러기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는 후문. 평범한 아파트 단지 산책일 듯했지만, 흰 털의 줄리가 냅다 흙바닥에 구르고 주저앉아버티는 등 환장의 케미를 예고한다.

한편 설인아와 반려견 줄리의 환장의 케미는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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