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갓파더' 김숙, ‘콩고왕자’ 조나단 이모이자 누나가 돼주기로 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방송인 김숙, 조나단 새 가족 탄생이 공개됐다.

장민호, 김갑수 하차 이후 새로운 가족이 결성됐다. 조나단과 이모 같거나 때론 누나 같은 김숙이 만난 것.

이날 김숙은 조나단을 태우고 차를 운전했다. 조나단은 김숙 차 내부에 관심을 보이며 온갖 장치를 만지작거렸다.

김숙은 조나단에게 “좀 야윈 것 같다”고 말했고, 조나단은 “서울 온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4~5개월 돼서..”라며 “길 찾기도 좀 어려웠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한국말은 잘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인 외국인 조나단, 푸근한 눈치 백단 방송인 김숙은 어떤 ‘케미’를 완성해나갈지, 따뜻한 휴머니즘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한편 조나단 아버지는 콩고 왕족으로 조나단은 ‘콩고왕자’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갓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