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플레이유'에서 유재석이 떨어진 치킨을 주워 먹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의 일곱 번째 라이브 방송 '파티'가 2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당신은 기숙사 비밀 파티에 초대받았습니다. 5명의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눠 먹고 호감도를 높여 친구들의 명찰을 모두 획득하세요'라는 미션을 받았다. 선생에게 걸릴 시 벌점이 부여되며, 5점이 쌓이면 기숙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첫 음식인 치킨을 눈앞에 둔 가운데, 누군가 방문을 두들겼다. 음식을 찾으러 온 선생이었던 것. 선생은 방 이곳저곳을 둘러보더니 베란다에 숨겨진 치킨을 찾아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다만 벌점을 체크하려다 치킨을 떨어트려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곧장 떨어진 치킨을 주워 먹더니 "벌점 받을 테니 치킨 좀 먹게 해달라"라고 말했고, 진땀을 흘리던 선생은 "이러면 교장선생님한테 나만 혼난다"라고 답하면서 "내가 실수로 치킨 떨어트렸으니 벌점은 안 주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부자도 떨어진 거 주워 먹네"라는 댓글을 남겼고, 유재석은 "3초 안에 먹으면 된다. 제가 부자가 아닌 건 아니지만 이건 먹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플레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