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가가 부른다'에서 가수 전인권 박창근이 감동의 듀엣 무대를 꾸몄다.

21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초심 회복 프로젝트 '다시 쓰는 국민가수'로 꾸며졌다.

1라운드 개인전에 이어서 2라운드에서는 데뷔 45년 차 가수, 전인권이 등장해 레전드 듀엣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전인권은 비틀즈 '이매진(Imagine)'을 번안한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인권은 "TV를 잘 안 봐 '국민가수'를 잘 모르지만 박창근의 노래 실력에 반했다"라고 말했고, 박창근은 전인권과 듀엣 무대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곡은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박창근의 맑고 힘 있는 미성과 전인권의 거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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