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여동생 김미진이 코미디언 김준호의 주사를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삼남매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친형 김준모 집을 찾았다. 그는 조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유니버시티에 입학했다. 피부도 좋아진 것 같다. 가자마자 여자를 만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그는 조카가 술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김준모는 "대학생 되고 나서 친구들이랑 술을 자주 마신다. 뒷수습하기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준호는 대견해하며 악수를 건넸다.

이를 듣던 여동생 김미진은 "김준호 오빠 며칠 전에 만취해서 나한테 전화했다. 20분 동안 끊지 않더라. 대낮이었다"라며 "웃겨서 녹음도 해놨다. 인생, 여자 이야기를 했다. 나는 전화를 끊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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