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놀라운 토요일' 피오의 입대 전 마지막 인사가 공개됐다.

16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은지원 김종민이 출연해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군 입대로 하차하게 된 고정 멤버 피오를 위한 송별회가 이어졌다. 피오의 송별회를 위해 각각 '신서유기' '대탈출'로 피오와 인연이 있는 은지원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해병대에 입대하는 피오를 위한 맞춤 문제로 송별회를 준비했다. 이날 첫 라운드에서는 이찬혁의 '해병승전가'가 문제로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오를 위한 '피오의 선택은 내가 한다' 코너가 신설됐다. 문제를 풀며 필요한 선택들 모두 피오의 뜻에 의해 결정되는 룰이다. 여기에 기존 '꼴듣찬' 찬스가 '피듣찬'으로 변경돼 피오 위주의 룰 변경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피오의 선택대로 1라운드에서 다듣찬, 피듣찬 찬스를 모두 사용, 첫번째 도전에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는 피오가 속한 팀인 블락비의 동명을 곡을 리메이크한 펜타곤의 '베리 굿(Very Good)'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인 피오가 원샷을 차지하며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2019년부터 '놀라운 토요일' 고정멤버로 활약해 온 피오는 군 입대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피오는 입대 전 마지막 소감으로 "오늘 지원이 형이랑 종민이 형이 나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 군대에서 '놀라운 토요일' 보면서 응원하겠다. 금방 끝내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후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이 피오를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피오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군 생활을 응원하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오는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케이크를 들고 "잘 다녀오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