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어쩌다 사장2' 윤경호가 오디션 일화를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박효준 윤경호 설현의 영업 6일차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경호는 과거 오디션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경호는 "효준이가 '말죽거리잔혹사' 이후 잘 돼서 너무 부러웠다. 오디션 좀 보게 해달라고 계속 졸랐다. 그때 보게 된 오디션이 '비열한 거리'다. 첫 오디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경호는 "오디션 내용이 승합차에서 인질을 협박하는 거였다. 밤새 연습을 했다. 식칼을 가져갔다. 나는 진심으로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경호는 "식칼을 꺼냈더니 내려 놓으라고 하더라. 식칼 대신 다 쓴 치약을 주더라.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하냐고 끝까지 식칼을 들고 하려다가 결국 치약을 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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