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수빈이 '집사부일체' 마지막 구호를 외쳤다.

10일 저녁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뇌 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9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유수빈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막내 유수빈의 마지막을 알렸다. 이승기는 유수빈에게 직접 졸업 가운을 입쳤고, 양세형은 케이크를 들고 김동현은 유수빈의 목에 대형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했다.

정재승이 특별히 유수빈의 졸업장을 낭독했다. "2021년 '집사부일체'에서 예능 태아로 정글 같은 예능에 탄생을 알렸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첫 예능임에도 화려한 춤과 랩 실력, 특유의 진솔함과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과 사부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라고 유수빈을 칭찬하는 글이 이어졌다.

그간 유수빈의 활약상 장면이 스쳐 지나갔고, 유수빈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감격했다. 이들은 함께 졸업 축하 노래를 불렀고, 마지막으로 유수빈이 "지금까지 저희는 '집사부일체'!"라고 구호를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수빈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자 이날 방송을 끝으로 '집사부일체'를 떠난다. 유수빈의 빈 자리는 은지원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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