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돌싱포맨'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나래바에서 100쌍이 넘는 커플이 나왔다고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박나래가 등장해 외로운 돌싱포맨과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나래바는 핫한 사람들만 가더라"라며 나래바를 언급했고, 김준호는 "거기 초대받지 못하면 약간 힙하지 않은 거다"라고 거들었다.

또 박나래는 돌싱포맨에게 "오빠들은 술을 왜 마시냐"고 물었고, 돌싱포맨은 "괴로워서" "아파서" "생각하지 싫어서""자려고" 등 갖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한숨을 쉬더니 "술을 왜 마시냐면 뭔가에 썸띵을 만들기 위해서다. 소맥만 타지 말고 썸을 타야 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탁재훈은 박나래에게 "나래바에서 커플이 된 게 몇 쌍이나 되냐. 꽤 있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한 50쌍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게 공식적으로 50쌍이지 알게 모르게 100쌍이 넘을 거다. 거기가 진짜 100쌍 예술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거기가 한 10년 됐으니까 1년에 10커플씩 탄생한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박나래에게 "근데 지금 계속 설명은 하는데 오라는 얘기는 왜 안 하냐. 아직은 우리가 가기 힘든 곳이냐"라고 말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