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Zㅏ때는 말이야' Z세대의 생존은 험난한 듯 활기 어렸다. 귀여운 도발, 감동이 또래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5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 마지막회에서는 Z세대이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 조나단, 래원, 조나인, 박혜림 등의 스마트폰 없는 생존기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윤후와 이준수는 논바닥 캠핑에 도전했다. 시골 감성이 잔뜩 묻어난 이곳은 두 사람이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경험을 충분히 쌓은 추억의 공간이기도 했다.

엉뚱한 이 10대들은 한시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들은 직접 캠핑을 위해 텐트를 쳐보며 추억을 쌓아갔다.

조나단과 래원 역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며, 길거리를 누볐다. 조나단은 히치하이킹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외딴 도로에서 차 잡기에 도전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조나인과 박혜림 역시 폰 하나 없이 무작정 지방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폰 없는 곳에 들러 헤매던 중 따뜻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잠시 담소를 나눴다.

춤을 추는 두 사람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잠시 흥을 즐겼고, 어르신들의 손이 소녀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귀여운 1020대들의 엉뚱하고 활기 넘치는 면모를 카메라 곳곳에 담아냈다.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한 요즘 아이들의 색다른 생존기는 그 자체로 예능 재미를 안기기 충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Zㅏ때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