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워크맨' '네고왕' 등을 연출한 고동완 PD가 오오티비(ootb)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오오티비는 고동완PD 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다. '런닝맨' '뇌피셜' '워크맨' '네고왕'을 제작하며 만난 인맥들과 의기투합하여 새롭게 문을 연 것. 틀을 깨는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를 일으켜 온 행보를 계속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깨는'이라는 의미의 'out of the box'의 앞글자를 따서 사명을 지었다.

고동완 PD는 '런닝맨'으로 PD 커리어를 시작, 6년간의 시간을 보낸 뒤 웹 예능프로그램 '뇌피셜'로 입봉했다. 이후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워크맨'으로 5개월 만에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하고 영상당 평균 조회수 920만 뷰를 기록하며 웹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달라 스튜디오'로 이적해 제작한 '네고왕'까지 성공시키며 스타 PD로 발돋움했다.

고동완PD는 오오티비 이적 후 첫 콘텐츠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제로섬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섬게임'은 올여름 공개 예정으로 막대한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심리 게임 예능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몸무게라는 새로운 소재를 차용해 색다른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장성규, 한혜진, 이이경,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을 확정, '워크맨' 히트의 주역 고동완 PD와 장성규가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오티비는 '제로섬게임'을 시작으로 고동완PD 제작진의 장점을 살린 도전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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