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전참시'에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동갑내기 매니저와 절친급 티키타카를 드러낸 손연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 매니저 김수연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좋아했다. 취미로 꾸준히 해왔다. 손연재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회사 복지처럼 국가대표였던 손연재에게 수업을 받고 있다"라며 손연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손연재는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지금까지 쭉 하는 중이다. 2017년 은퇴 후에도 꾸준히 하더라. 손연재의 리듬체조 사랑을 제보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초로 공개된 손연재의 집은 탁 트인 일자 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니멀 감성 인테리어와 취향 돋보이는 소품들은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손연재는 화창한 아침부터 다리를 쭉 찢는 등 스트레칭에 나섰다.

이후 손연재는 자신이 직접 차린 리듬체조 아카데미를 방문했다. 그는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국제대회 나가면 기가 죽었다. 매년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렸을 때 사비로 대회를 나갔다. 한 달에 3000만 원 정도였다. 경기복은 한 벌에 250~300만 원이다. 경기복을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가 만들어 줄 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