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리는 식구당' 햇병아리 아이돌 탄(TAN)이 다양한 시조새 연예인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식구당' 첫 방송에서는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한 아이돌 그룹 탄(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 7인의 소속사 적응 과정이 공개됐다.

탄은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살아남은 멤버들로 꾸려진 신생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제 막 소속사 건물에 입소한 7인은 소속사 곳곳을 둘러보며 적응을 하기 위해 애썼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솥밥 식구들과 안면을 트고 이들과 친분을 쌓는 일이었다. 박성연 등 소속사 연예인들은 탄을 데리고 소속 식구들을 하나씩 화인 시켰다.

트로트 가수 한혜진, 김호중을 비롯해 배우 문희경, 방송인 홍록기, 티아라 출신 소연, 가수 서인영 등이 자리한 소속사였다. 내로라하는 ‘시조새’ 연예인들까지 모두 모인 이곳은 시청자들을 반색하기 충분한 기획사였다.

탄 멤버들을 필두로 소속사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하는 이 예능은 다소 잡탕(?) 같은 매력이 돋보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시트콤 스타일의 리얼 예능이 탄생한 셈이다.


프로그램은 트바로티 김호중, 배우까지 애매모호(?)한 연예인들이 넘쳐나는 소속사를 배경으로, 탄 멤버 7인이 소속사에 적응해 나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7인의 어리바리한 탄 멤버들은 소속사 내부의 유명 선배 연예인들을 숙지하고, 이들과의 친분을 쌓는 과정을 예고했다. 연예기획사 내부 관찰 예능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MBC '우리는 식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