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을 쥐락펴락하는 '누나'들이 온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누나랑 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계 전설의 누나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을 만나는 51살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 유재석은 누나들의 딴 세상 토크에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화려한 토크로 방송을 주름잡던 누나들의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덤이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만에 세 누나들과 재회했다. 그간 이미주, 신봉선, 전소민 등 여동생들과 방송을 해온 유재석은 “누나라는 말은 오랜만에 한다”라며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고.

범상치 않은 세 누나들은 초반부터 토크 수위를 높였다. 식당 분위기가 좋다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던 누나들은 결혼, 남편 이야기에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 채 음식만 열심히 먹는 유재석의 모습도 포착됐다. 유재석 잡는 누나 박미선은 “너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도 여전하네”라고 놀리며 그를 귀여워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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