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고딩엄빠'에서 최민아 엄마가 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최민아와 14개월 된 아들 하랑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아 엄마는 하랑이의 돌잔치를 보며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했다. 다른 친구들 많이 오지 않았냐. 그들은 다 대학교 들어가서 최민아를 축하해주러 온 거다. 근데 최민아는 아기 엄마의 입장으로 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민아 친구들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 어렸을 때 최민아와 어울려서 우리 집에 놀러 오고 그랬다. 근데 평범하고 순탄한 길을 걷는 친구들과 달리 창창한 앞날을 두고 힘든 길을 택한 딸이 아쉽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민아 엄마는 "앞으로 얼마나 힘들겠냐. 마음이 정말 복잡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최민아는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박미선과 인교진 역시 "친정 엄마 마음은 그럴 거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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