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가수 김종국이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김준호가 장광 가족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성애는 집에 온 김종국을 보고 놀라워했다. 그는 손님들에게 "월드스타하고 반장님이 오셔서 생일상을 차려줬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너무 예쁘다. 먼저 먹어봐도 되냐"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겉절이와 문어 숙회를 먹은 전성애는 엄치를 치켜세웠다. 이를 본 김종국은 "좋아하시니까 저도 행복하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전성애는 38살 아들 장영에 대해 "미운 우리 새끼다. 지난해까지 용돈 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종국은 "전 학창시절에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 우리 집이 어렵지 않았다. 필요한 학용품은 사주셨지만 따로 쓸 돈을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성애는 "이렇게 잘 자랐는지 모르겠다"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