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당나귀귀'에서 댄서 허니제이가 지각생 막내 벨에 충고를 건넸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새 프로모션 비디오 의상을 제작하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니제이는 동대문을 찾은 이유에 대해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 의상을 제작하는 날이다. 이미 나와 있는 디자인들 중에서는 우리가 입을 만한 게 없다. 있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의상 구매에 쓰이는 예산은 1인당 10만 원 내외다. 어차피 리폼을 해야 되는 의상이라 비싸 봤자 의미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약속 시간 10분 전에 먼저 도착한 허니제이는 동료들이 오지 않자 재촉 전화를 걸었다.

특히 벨은 "지금 가고 있다. 20분 정도 늦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니제이는 "죽고 싶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벨은 "택시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