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1박 2일'에서 배우 연정훈이 깻잎 논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OB와 YB의 '케미 폭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짝꿍이 된 OB와 YB 사이에서 난데없는 100분 토론이 펼쳐졌다. 5주 만에 한팀이 되어 이야기꽃을 피우던 이들은 세대만큼 다른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엎치락뒤치락 토크를 이어갔다.

체급부터 다른 문세윤, 딘딘은 음식 앞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 평소 소식하는 딘딘은 음식 이야기에 시큰둥하지만, 문세윤은 짜장과 짬뽕, 부먹과 찍먹을 잇는 '두꺼운 삼겹살 VS 얇은 삼겹살'이라는 논제에 좌절했다. 머리를 싸매고 고뇌하던 문세윤은 상상을 초월하는 우문현답으로 딘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또한 라비와 함께 '깻잎 논쟁'에 대해 이야기하던 연정훈이 소신 발언을 건넸다. "와이프가 혼자 이 주제로 시사 코너처럼 토론을 하더라"라면서 입을 연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했다. 그의 강경한 입장을 들은 라비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과 나인우는 말투부터 생각조차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일심동체 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서로의 형제 관계를 소개하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버퍼링에 걸렸다. 이와 더불어 대화 도중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소통에 실패하며 고난을 겪었다. 이들의 길 잃은 토크가 계속될 수 있을지 '신바'와 '온달'의 기막힌 조합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날 저녁 6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