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김기태가 '싱어게인2'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신유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기태는 '싱어게인2' 출연 전 가수를 포기할 뻔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기태는 이에 대해 "사실 나이가 있어서 거의 반 포기하고 살려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를 포기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김기태가 '싱어게인2'에 출연했던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김기태는 "가족이 생기고 아들이 생겼다. 뭔가 아들이 생기니까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 때문에 용기를 얻어 출연했던 '싱어게인2'에서 김기태는 뛰어난 실력으로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이 "아들이 보고 좋아했겠다"고 붇자 김기태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태는 김희철이 아들의 나이에 대해 묻자 "태어난지 130일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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