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Zㅏ때는 말이야'가 ‘아빠 어디가’ 소년들을 소환해 Z세대의 풋풋하고 귀여운 캐릭터 면모를 클로즈업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Zㅏ때는 말이야' 첫 방송에서는 Z세대이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 조나단, 래원, 조나인, 박혜림 등의 스마트폰 없는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준수와 윤후의 우정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고, 수 년 째 절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준수는 윤후 집에 자주 놀러간다며 “집에 놀러가면 라면 먹고 게임하고 그러다 자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팀이 돼 향후 스마트폰 없는 생존기 미션을 치른다.

윤후는 준수의 말을 듣고 다정하게 반응했다. 윤후는 “준수랑 같이 있으면 힐링이 된다. 아무 생각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고, 준수는 윤후가 자신에게 항상 져 주는 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조나단, 래원이 짝꿍이 됐다. 두 사람은 MZ세대답게 음악 취향을 공유했다. 래원은 “나는 자기 얘기 진하게 풀어내는 노래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조나단 역시 그에게 살갑게 화답했다.

또한 마지막 팀은 댄서 조나인, 박혜림으로 총 3팀이 결성돼 스마트폰 없는 생존기가 시작됐다. 끼도 감각도 풍부한 1020대들이 피부처럼 만지는 스마트폰 없이, 여행 등 일상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까.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소품 예능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Zㅏ때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