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형님' 윤찬영 "박지후와 인생 첫 뽀뽀, 너무 긴장됐다" [TV온에어] |
| 2022. 03.13(일)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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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형님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에서 윤찬영이 키스신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역 박지후, 윤찬영, 유인수, 임재혁, 하승리, 이은샘, 조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 속 키스신에 대해 짖궃게 묻는 형님들에 "사실 그게 내 인생의 첫 뽀뽀였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 생활을 해오면서 '나 이러다가 정말로 작품에서 첫 뽀뽀를 하게 되는 게 아닐까' 몇년 간 생각해 왔는데, 그날이 진짜 첫 뽀뽀가 됐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찬영이 "고민이 너무 돼서 촬영 전날 지후한테 전화했는데 '그냥 하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라는 비화를 밝히자, 박지후는 "나도 작품에서 처음으로 뽀뽀했었다. '벌새'에서 처음 해봤다. 나도 어떻게 할지 모르니 당시 검색을 해서 배웠었다"고 거들었고 이수근은 "그래서 그런지 학생답게 풋풋해 보였다"고 전했다. 윤찬영은 당시의 또 다른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서서 이렇게 맞닿았는데 코만 닿고 입이 안 닿더라. 그래서 첫 번째 테이크 때 다들 빵 터지셨다. 고개를 돌리는 이유를 그때 처음 알았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형님들은 여성 출연진들에게 이상형도 물었다. 먼저 박지후는 "개인적으론 수혁(로몬)이도 좋은데 수혁이는 여기저기 잘 해주는 '어장남' 스타일이지 않냐. 온조(박지후)만 바라봐 주는 청산(윤찬영)이가 실제로도 좋을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은샘도 "나도 청산이가 좋다"고 공감했고, 하승리는 "난 대수(임재혁)가 좋다"는 답변을 건네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유머러스한 스타일, 리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대수 역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들은 형님들은 "이진호가 딱 그런 스타일이지 않냐"고 거들었다. 이진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실 가장 믿을만한 건 온조 아버지 아니냐"며 하승리의 취향을 저격하는 멘트를 날려 그를 웃음 짓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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