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주접이풍년' 가수 장민호가 심쿵 멘트로 주위를 설레게 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그의 주접단 짹짹이 군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미경 덕질로 파혼의 상처를 치유한 한 여성이 등장했다. 특히 그는 개그우먼 못지않은 유머러스함으로 시종일관 시선을 강탈했다.

그 가운데 그는 김미경에게 "제가 인생에서 한 번의 실수가 있었다. 조금 더 좋은 남자를 알아보는 방법을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미경은 "나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모르는 이유는 내가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먼저 나한테 결혼이 꼭 필요한지부터 구체적인 질문을 충분히 했나 그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좋은 남자를 찾는 꿀팁에 대해 이태곤은 "100일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 남자가 견디는 게 3개월이다"라며 3개월이 지나면 남자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갑자기 여성에게 "저 어떠냐"라고 심쿵 멘트를 날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여성은 "저한테 물어본 거냐. 너무 할렐루야다"라며 특유의 너스레와 손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그에게 이태곤은 "만나는 남자분이 되게 예뻐할 거 같다. 유머가 있다"고 칭찬했고, 장민호는 "하루 종일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의 넘치는 매력을 치켜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주접이 풍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