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철부대2' 설원 위 100kg 통나무와의 싸움이 그림을 만들었다.

8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각 군 부대 훈련, 대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100kg 통나무 끌기 대결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코끝이 시리는 혹한 겨울, 설원 위에서 군 부대 출신들은 전력을 다해 무거운 통나무를 끌기 시작했다.

최종 우승은 707 이주용 팀장이었다. 이주용은 “팀장으로서 정말 기뻤다”라며 팀원들과 자신의 전력고투와 승리를 기뻐했다. SSU 김건은 “대단했다”라며 707 저력을 인정했다.

2등은 간발 차로 해병대 박길연이었다. 3위 자리를 향한 대원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특전사 팀원들은 유쾌하고 씩씩한 팀원 최용준에게 “웃으면서 들어와”를 외쳤다.

온몸이 어는 추위 속에서 최용준은 힘을 잃지 않았다. 그는 남은 체력, 정신력으로 여유를 부리며 남다른 저력으로 “아, 너무 좋아”를 외쳤다.

결국 3위는 최용준이 차지, 이들의 전력고투가 설원 위에서 빛을 발했다. 김희철, 장동민 등은 팀원들의 남다른 저력을 눈여겨보며 “기대해 볼만하다”라고 평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강철부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