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가 7%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전국 가구 기준 7.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6%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FC 원더우먼과 FC 아나콘다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양팀은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진행했다. FC 원더우먼은 킥인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어받은 송소희가 돌파, 황소윤과의 패스 플레이에 이은 기습 슈팅으로 벼락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FC 아나콘다 역시 윤태진의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주명에게 번번이 막히며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FC 원더우먼에게 추가골 기회가 찾아왔다. 송소희의 패스가 골키퍼 노윤주의 손에 맞아 빠져나왔고, 황소윤이 집중력 있게 밀어 넣어 2: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도 대량득점이 필요한 FC 원더우먼과 추격골이 필요한 FC 아나콘다는 추가 득점을 위해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양팀 모두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2:0의 스코어로 FC 원더우먼이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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