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갓파더' 최환희, KCM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故 최진실 아들 가수 최환희(지플랫), KCM 일상이 공개됐다.

최환희는 가요계 대선배 KCM을 아빠처럼 모시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겨울 빙어 낚시를 떠났다.

함께 빙어까지 튀겨 먹은 두 사람은 한층 진짜 부자처럼 가까워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최환희가 준비한 KCM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였다.

최환희는 간단하게 시판 초코 과자, 초콜릿 등을 얹어 긴급 케이크를 만들었다. 알파벳 초콜릿으로 KCM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한 환희의 센스도 돋보였다. 자필 편지의 메시지 역시 KCM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KCM은 “나한테 진짜 아들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거 같다”라며 “정말 기분 좋았다. 애가 투정이 많이 늘었다. 귀여워 죽겠다”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KCM 특유의 장난기는 매번 최환희를 웃게 만들었다. KCM은 다음날 환희와 아침 닭갈비를 즐기며, 최환희와 정겨운 담소와 유머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갓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