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곽윤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빙상 영웅 남자 쇼트트랙 5인 완전체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하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대헌은 '라디오스타' 녹화에 자신감이 있다며 "다들 곽윤기 형을 기대한다. 근데 가끔 재미없을 때가 있다. 제가 편한 분위기에서 진짜 재밌다. 근데 초면이라 긴장된다"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금메달을 따낸 황대현은 치킨 연금을 받아낸 비화를 밝혔다. 그는 "저희가 안 좋은 일을 겪었다. 그때 회장님이 어떻게 하면 힘이 나냐고 물어보길래 좋아하는 치킨을 말했다. 시상식에서 회장과 포옹할 때 약속 지켜달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광고도 노리는 중이다. 인터뷰 당시 미리 구상해 본 멘트가 있다"라며 '너무 바삭하다'를 선보였다. 하지만 반응이 시큰둥했다. 이를 본 곽윤기는 "너무 부족하다. 네가 치킨 옷을 입고 기름에 튀겨지는 정도의 마음을 가져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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